​청각장애인에게 택시운전사라는 새로운 취업군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가능하게 한다.

​

​

What We Do

​

  

Step1. 문제의 인식, 청각장애인의 어려운 취업

고요한택시는 국내 청각장애인들의 열악한 취업 환경에 대한 문제로부터 출발했습니다.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에 따르면, 청각장애인의 취업률은 36.5%로 비장애인의 취업률에 비해 낮을 뿐만 아니라 타장애인보다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67.2%가 단순 생산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73%의 청각장애인이 월 평균 100만원 이하의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요한택시는 ‘청각장애인들이 더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라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

​

​

​

​

​

​

​

​

​

​

​

​

​

 

Step2. 택시운전사로의 가능성

청각장애인 취업에 대해 조사하던 중, 미국의 우버 기사나 일본의 버스 기사와 같은 청각장애인 드라이버의 사례를 접하면서 ‘청각장애인도 운수서비스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실제로 인액터스 팀이 모집 공고를 게시한 후 지원률이 꾸준히 증가했다는 점과 청각장애인 인터뷰 결과를 미루어 보았을 때, 택시 운전에 대한 그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tep3. 애플리케이션 ‘GOYOHAN’ 개발

고요한택시와 함께 하고 있는 청각장애인들 대부분이 오랜 운전경력을 가지고 있고, 택시 운전에 대한 니즈 또한 높지만 택시운수업은 승객과의 소통이 필요한 일입니다. 고요한택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각장애인 운전사와 승객 간의 의사소통을 도와줄 애플리케이션 ‘GOYOHAN’을 개발했습니다. GOYOHAN 애플리케이션은 운전석과 뒷자리 승객석에 설치되는 2대의 태블릿에 탑재됩니다. 승객은 음성인식, 손으로 쓰기, 키보드 총 3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기사님께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 설정부터 요구사항, 결제 수단까지 태블릿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Step4. 다양한 기관 간의 협약과 취업 프로세스 확립

고요한택시는 ㈜코액터스 법인을 세우고 한국청각장애인협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청각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남양주시와 고요한택시 프로그램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남양주와 서울, 경주 지역의 택시회사와 청각장애인 고용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청각장애인 리크루팅부터 교육, 고용, 사후 관리까지의 전반적인 취업 프로세스를 확립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Step5. 새로운 취업의 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드디어 지난 18년 6월 경주에서 국내 첫 청각장애인 택시기사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 남양주 지역에도 고요한택시를 통한 청각장애인 택시기사가 늘고 있으며 현재(19년 2월 기준) 15명의 기사가 실제 운행 중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요한택시 기사가 과거보다 더 많은 수입을 얻음으로써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일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이 높아 택시 회사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

​

​

​

​

​

 

​

​

​

​

​

​

​

​

​

​

​

​

 

Step6. 청각장애인들이 살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이직률이 높고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기 어려운 청각장애인 분들이 '택시 운전기사'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조금 더 안정적인 수입원을 ​얻을 수 있고 조금 더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인식하게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고요한택시는 19년도에 100명을 고용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